HJ중공업·금속노조, 37년 만에 '해고노동자' 김진숙 명예복직·퇴직 합의
HJ중공업이 새로운 출발과 함께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복직 문제가 해결됐다. 1981년 노동조합 활동 이후 법적 소송으로 이어진 지 37년 만이다. 23일 HJ중공업과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노동계의 숙원과제인 해고노동자 김진숙씨의 즉각적인 명예복직과 퇴직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명예 복직 및 퇴직 행사를 오는 25일 오전 11시 영도조선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