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나일롱 환자, 밤엔 대리운전’···가짜 입원 보험사기 무더기 적발
낮에는 보험금을 받는 '나일롱환자' 행세를 하면서 밤에는 버젓이 영업한 대리운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대리운전기사가 가짜로 입원해 입원 일당과 치료비 등 입원 관련 보험금을 타낸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대리운전기사 134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리운전기사 134명이 410건의 보험금 청구로 총 3억4000만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1인당 평균 3건의 보험금 청구로 총 252만원을 타냈다. 이들은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