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낚싯배 충돌사고, 이유 막론하고 ‘국가 책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같이 밝힌 데는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것과 연관이 깊다. 인천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등 총 22명이 탑승했다. 해경과 해군은 사고 해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