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에 4000억원 녹는다···‘녹인 터치’ 원유DLS, 상반기 만기 몰려
저유가 공포가 관련 파생상품까지 번졌다. 국제유가가 배럴 당 32달러선까지 내려오면서 8000억원대의 원유DLS 상품이 원금손실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이 중 절반은 상반기에 만기가 몰려있어 그 전까지 기준가의 80% 이상 회복하지 못하면 약 4000억원의 투자금이 날아간다.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발행일 기준으로 총 464개(26일 기준)의 상품이 녹인(Knock-In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가 기준으로는 8425억원 규모의 상품이 만기일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