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화장품이 '돈' 된다?···'뷰티'에 열 올리는 명품 브랜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화장품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사업에 손을 뻗는 모양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명품 패션에 대한 수요는 주춤하고 있는 반면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로 떠오르는 뷰티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등에 따르면 스킨케어, 향수, 메이크업, 헤어케어로 정의되는 뷰티 시장 규모는 2022년 4300억달러(약 594조원)에서 오는 2027년 5800억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