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카카오제국]뱅크·페이, 서비스 차질···망분리 규제 완화 '찬물'
'카카오 먹통 대란'을 불러온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정치권과 정부가 피해 수습에 신경을 곤두세우자 업계도 긴장을 거두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도 그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차질을 빚은 만큼 망분리 규제 합리화와 같은 금융당국의 혁신 기조가 틀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멈춰서면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사용자도 어려움을 겪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