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단독]풍산, 10년 만에 통상임금 개편···고려아연 등 업계 확산 '예고'
구리·방산업체 풍산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지난해 대법원 판례를 반영해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고 나섰다. 이번 개편은 2014년 회사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약 10년 만에 이뤄진 변화다. 풍산의 선제적 조치에 따라 향후 업계 전반적으로 임금체계 개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풍산과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노사 협의를 통해 통상임금 기준을 확대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