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로부터 온 편지] 신용호 - 먼저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나 일제 치하에서 망국의 슬픔을 직접 겪은 교보생명의 창업주 대산(大山) 신용호 회장. 어린 시절 그는 공부를 좋아했지만 광복이라는 민족의 목표를 위해 학업이 아닌 독립운동을 선택했습니다. 신 회장은 24살에 베이징에서 ‘북일공사’라는 곡물 회사를 차리고, 여기서 번 돈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습니다. 그의 형제들과 친척들도 항일운동에 앞장섰지요. 언제나 학업에 목말랐던 신 회장. 늘 책을 가까이하며 독학했는데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