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아병원서 홍역 집단 발병···확진 아기 5명 격리
대전시 유성구의 한 소아병원에서 홍역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대전시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최초 환자는 공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7개월 여아로, 기침과 콧물 등 감기증상으로 입원한 뒤 발열과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난 2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기는 입원 전 베트남 출신 엄마와 함께 홍역 유행국가인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 백신을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