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10일...현대차·기아 '中 재진출' 전략 수정 불가피
올해 초부터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 현대차와 기아가 중국 정부의 상하이 코로나 19 봉쇄령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상하이에 공장을 두고 있지 않지만,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감안하면 봉쇄령이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기아의 중국 공장이 있는 장쑤성은 상하이와 인접한 데다 일부 지역에서 이미 봉쇄령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장 가동 중단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봉쇄령이 확대 및 장기화 국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