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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내분 사태' 13년 만에 마무리···신상훈·신한은행 화해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간의 법정 공방이 13년 만에 일단락됐다. 18일 금융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전날 서울고법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미래 지향의 호혜 정신에 터잡아 원고(신 전 사장)의 명예회복과 신한금융그룸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양측은 "부끄러운 과거사로 상처받은 신한금융그룹 주주와 임직원, 고객 등 관계자에게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신 전 사장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