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업계, 가격 인상 알고보니···원재료 보다 64배 높아
최근 제과·음료업체의 주요제품 가격 인상이 원재료 가격 인상보다 최대 6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2일 최근 가격 인상을 진행한 오리온·해태제과식품·롯데제과·코카콜라음료 등의 3년 물가 변동 추이를 확인한 결과 제품 가격인상이 원재료 가격과 관련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오히려 최근 3년간 원재료 가격은 대부분 인하된 것으로 드러났다. 협의회는 “비록 국내 밀가루 및 설탕가격은 원재료 추이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