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아픈손가락 GFR에 자금수혈
롯데쇼핑이 패션 자회사 롯데GFR에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전임대표로 있던 곳이자 롯데쇼핑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롯데GFR에 수백억원을 수혈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 이사회는 지난 12일 롯데GFR에 대한 총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 시기는 오는 6월 중으로 롯데쇼핑은 롯데GFR의 신주 189만7173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