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샤오보 부인 류샤, 중국 떠나 독일行··· 8년 만의 자유
중국의 인권 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아내 류샤가 중국을 떠나 독일 수도 베를린에 10일(현지시간) 도착했다. AFP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류샤는 테겔 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을 만나 팔을 벌리며 활짝 웃었다. 이후 그는 독일 정부가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류샤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떠나 핀란드 헬싱키를 경유한 후, 오후 5시께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류샤오보는 중국인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