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반토막 난 르노삼성···부산공장은 ‘노노갈등’
르노삼성자동차가 올들어 공장 가동률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고용 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이 노사 대치로 10개월이 넘는 장기전을 치르는 사이 노동조합 내부에선 ‘노노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동조합은 지난달 8일 긴박했던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이후 한 달 사이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당시 밤 12시 직전까지 갔던 집중교섭은 르노 본사가 로그 후속 물량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