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마곡부지 1422억에 처분···유동성 확보 ‘박차’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마곡산업단지 내 잔여부지 매각을 완료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매각으로 1400억여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D7·D9블록 내 7개 필지를 오스템글로벌 등 여러 업체에 매각했다. 매각액은 1422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마곡산업단지의 D7블록(1만6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