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회장 숙원 ‘이랜드 마곡시대’, 경영난에 또 미뤄져
이랜드그룹이 박성수 회장의 숙원인 ‘마곡 R&D센터’ 입주가 또 한 번 미뤄졌다.수 년째 실적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매각과 구조조정을 반복해온 이랜드그룹은 지난 2015년 ‘마곡시대’ 선언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꿈꿨다. 그러나 재무건전성 확보를 이유로 공사가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마곡시대’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에 또다시 실적이 무너지며 발목이 잡혔다. 14일 이랜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