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1분기 성장 멈추고 돈 못 번 기업들···부채비율 7년 만에 최고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 지표가 모두 악화했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떨어진 가운데 부채비율은 2016년 이후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안정성마저 나빠지면서 '삼중고'에 빠졌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기업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0.4%로 전 분기(6.9%) 대비 6.5%포인트 축소됐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대내외 수요위축 등으로 수출이 악화하면서 증가율이 축소한 것으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