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음료
커피업계, 떼돈 벌고 원가 핑계 가격 줄인상
국내 주요 커피업체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내고도 올해 커피값을 줄줄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양극화로 고가·저가 브랜드로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실적과 관계 없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더욱이 매출 대비 매출 원가는 대체로 하락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이 3조1001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하며 매출 3조원을 처음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