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지리산 반달가슴곰, 야생에서 새끼 3마리 출산
지리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 2마리가 야생상태에서 새끼곰을 최소 3마리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지리산과 수도산 일대에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개체 3마리를 더해 최소 69마리로 추정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말 지리산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반달가슴곰(KF-27)을 동면 포획해 건강 검진하는 과정에서 암컷 새끼 2마리를 출산한 것을 확인했다고 오늘(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