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지점장에게 CEO 권한을···문영표式 파격실험 먹힐까
롯데마트가 점포 지점장에게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하는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본사 중심의 체인 오퍼레이션 운영체제에서 각 점포 지점장에게 본사의 운영 권한을 대폭 이임한 것. 이는 문영표 대표가 지난 1월 롯데마트로 복귀한 뒤 역신장하는 대형마트의 생존을 위한 첫번째 실험이다. 문 대표는 주요 소비 채널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오프라인 유통이 한계에 봉착했음에도 어떻게든 점포를 살려보겠다는 각오로 파격 실험을 시작했다. 점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