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전 국가대표 왕기춘 “국민참여재판 원한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이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참여재판은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로, 일반인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를 따지는 제도다. 26일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왕기춘은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법원은 다음 달 10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 국민참여재판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검사 측과 피고인 측 간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