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불통(不通)의 정치 개혁 없이는 국가 미래도 없다
정쟁 보다 토론, 반대 보다 협상…국민 뜻 수용與 권력적 사고 탈피, 野 적극적 대안제시 화답경제 발목잡기 그만…디딤돌 되는 선진정치를2013년 계사년(癸巳年)은 적어도 한국 정치권에는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으로 수식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수한 사건들이 일어난 한 해였다. 박근혜 정부는 ‘1년차’의 동력을 갖고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한 각종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원칙론의 명분을 앞세운 불통이라는 오명과 잦은 인사(人事) 실수로 청와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