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박이라의 질주···2세 경영 본격화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지난달부터 ‘박이라 사장’ 체제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이라 세정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세정그룹 창업주 박순호 회장의 셋째 딸로 지난달 사장에 승진하며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박 사장은 1978년생으로 올해 42세의 젊은 CEO로, 박 회장의 세 딸 중 가장 적극적으로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 사장은 미국에서 MBA를 수료한 후 2005년 세정에 입사했다.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