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반얀트리 호텔 매각 방침 변함 없다”
현대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남산 자락의 6성급 특급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의 매각 문제를 두고 호권핑 반얀트리홀딩스 회장과 현대그룹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호 회장은 7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일 현정은 회장을 만났는데 현 회장이 호텔 운영이 최대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며 “현대그룹의 지원 약속 언급을 미뤄볼 때 호텔 매각 의지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