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분화···공항 잠정 폐쇄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를 뿜어올리면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궁 화산은 27일 오후 분화를 시작해 분연(噴煙·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2㎞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발리를 오가는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