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발틱운임지수 900대 코앞···해운업계 혹한기 재진입
국내 해운업계 실적을 가늠 짓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최근 1000선대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국제유가마저 이달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해운사들의 하반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8일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BDI는 지난 7일 1141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는 2000선대를 머물던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규모다. 통상 BDI 등 해운운임지수가 올라가면 국내 해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반대로 지수가 내려가면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