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창극“배비장전” 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공연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해학창극 <배비장전>이 고창군과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주최로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올해의 정기·순회공연작인 배비장전은 배비장타령(裵裨將打令)에서 비롯한 판소리계 소설로, 여색에 빠지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제주도로 떠난 배비장이 기생의 유혹에 빠져들어 망신을 당한다는 이야기로, 양반의 위선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재치있는 재담이 담겨 있다. 고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