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LG엔솔, 3분기 실적 '주춤'···삼성·SK도 '폭풍전야'
국내 배터리 업체 '맏형'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성적표를 내민 가운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SDI와 SK온 사이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 각각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는 분위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한 6조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