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버스파업 우려에 17개 지자체 소집···요금인상 등 주문
전국 버스 노조 파업이 가시화되면서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긴급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국토부는 9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회의실에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을 소집, 버스 파업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둘러싼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렬 2차관은 "현실적으로 정부·지자체의 재원만으로는 모든 부담을 해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버스기사의 근무여건 개선으로 교통안전도 높아지는 측면을 감안,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