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베어링 업체, 가격 담합 첫 적발
일본 베어링업체들이 가격을 담함해 국내 시장 가격을 조절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일본의 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와 한국 판매법인 '한국엔엠비'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볼베어링 제조업체 미네베아는 동종업체인 '일본정공'과 짜고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동안 국내 소형베어링 가격을 조정해 온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