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50여곳 아직도 공석···안 뽑나 못 뽑나
문재인 정부 출범 3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5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들의 수장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공공기관에 내정된 인사들이 낙하산 논란 등 인사 검증을 이유로 장고(長考)를 거듭하면서 인사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3일 현재 알리오에 따르면 전체 330곳의 공공기관 중 기관장이 공석이거나 임기만료된 공공기관은 약 50석으로 나타났다. 전체 35곳의 공기업 중 수장 자리를 비워둔 곳은 7곳이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