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8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 “보은인사와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실적으로 우리경제가 당면한 어려운 상황과 산업은행이 헤쳐나가야할 여러 가지 과제로 미뤄 봤을 때 보은인사와는 거리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제가 보은인사라는 얘기를 들으면 웃고 지나가려 했는데 진지하게 말씀을 하니 1년이나 2년뒤에 과연 이 인사가 보은인사인지 판단하는 건 여러분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40년 금융인생 가운데 32년을 은행에 근무했고 그 다음에 여신전무 캐피탈회사,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다”며 “근무의 큰 틀을 본다면 연관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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