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았다" 현대제철, 판가 인상 호재에 2Q 영업익 50%↑
현대차그룹 철강 계열사 현대제철이 더 할 나위 없는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원가 상승이란 악재를 판가 인상으로 맞받아친 데다 아파트 분양 호조에 봉형강 수요까지 받쳐주면서 이익이 크게 쌓였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조 3810억원, 영업이익 8221억원의 실적이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 폭을 넘어선 영업이익이 쌓이면서 영업이익률 또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