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백남기 씨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 투쟁본부 강력 반발
경찰이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 농민 고(故) 백남기 씨의 부검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하는 가운데 투쟁본부 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할 예정”이라며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를 기해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서울대병원을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투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