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증세 없다"··· 비과세 감면 정비도 물거품
증세에 대한 여야의 시각차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집권 4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가 관련 논의를 다음 정부로 이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각종 비과세·감면 역시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상당수가 연장될 전망이다. 17일 연합뉴스 및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과 관련해 세율 인상 등 국가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큰 폭의 변화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담뱃세 인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