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홍콩 법원,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 내달 11일로 연기
중국 부동산 침체 속에 경영난을 겪어온 대형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에 대한 법원 청산 심리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홍콩 법원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비구이위안 청산 심리를 다음 달 11일로 미뤘다고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전했다. 이번 심리 연기는 더 많은 증거를 준비하겠다는 비구이위안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작년 110억달러(약 15조원) 규모 역외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역외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