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중국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50개 개발기업 초안 목록에 비구이위안과 위안양그룹(시노오션그룹), 쉬후이(CIFI홀딩스그룹) 등이 포함됐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향후 며칠 내에 명단을 확정해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현재 작성된 명단은 초안일 뿐, 일부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명단 초안에 어떤 기업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금 조달 규모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비구이위안, 위안양그룹을 비롯해 CIFI홀딩스그룹 등 최근 부채 상환을 연기한 업체들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건설업체를 돕기 위한 정부의 '기조 전환'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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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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