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위기가구 카카오톡 `빨간 우체통`으로 제보 받는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위기가구 발굴창구인 `빨간우체통`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빨간우체통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우체통을 이용해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수취인 부담 우편제도다. 옥탑방, 고시원, 다세대 주택 등 취약가구에 안내문과 우편봉투를 비치하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사연을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접수하는 방식이다. 구는 올 2월 `실물 빨간우체통`을 자체 제작해 동별 거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