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삐삐밴드 “‘파격’적인 밴드보다 ‘독보적인’ 수식어 어때요?”
‘안녕하세요’ ‘딸기’ ‘유쾌한씨의 껌씹는 법’ 등의 음악스타일로 90년대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삐삐밴드를 기억하는가. 당시는 상상치도 못했을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각종 사고(?)로 파란을 일으켰던 삐삐밴드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19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꽤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첫 인상부터 여전히 ‘강렬’하고 또 ‘파격’적이었다. 인터뷰가 진행됐던 펍 한쪽에 앉아 다소 조용한 듯 개인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