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설인증 시장 공략···국민인증서 ‘도전장’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을 통해 공인인증 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국내 1위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자사 플랫폼을 활용, 사설인증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9개월만에 사용처를 54곳까지 확대한 네이버는 내년 이를 1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사용처 확대를 통해 국민인증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사업 약 9개월만에 사용처 54곳과 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