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삼성과 ‘한지붕 두가족’ 끝났다···상장 철회(종합)
한화종합화학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 대신 다수의 신사업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한화종합화학 대주주가 삼성 측이 보유하던 잔여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결정하면서 2015년 이후 이어진 ‘한지붕 두가족’도 종료됐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루션과 한화에너지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0.05%와 4.05%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인수대금은 약 1조원이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에너지는 총 세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