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디스플레이, 4년 연구 끝에 ‘사파이어 잉곳’ 본격 양산
일진디스플레이(대표이사 심임수)는 29일 LED용 사파이어 잉곳(Ingot)을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사파이어 잉곳은 LED(발광다이오드)의 광원으로 쓰이는 기초 소재다.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를 진공상태에서 열을 가해 크게 성장시킨 것이 사파이어 잉곳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4년여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사파이어 잉곳을 성장시키는 성장로(成長爐)를 자체개발하는 등 성장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투자비용은 약 100억원이고 잉곳 성장로는 30대를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