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완질본 2건, 국보 승격 된다
역사서 ‘삼국사기’의 완질본 2건이 국보로 승격된다. 완질본은 한 질을 이루고 있는 책의 권수가 완전하게 갖춰진 책을 가리킨다.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보물 제525호와 보물 제723호로 지정된 ‘삼국사기’가 각각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지금까지 삼국사기 중에는 국보가 없었다.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는 경주 옥산서원에 있다. 고려시대에 새긴 목판과 조선 태조, 중종 7년(1512)에 각각 새롭게 만든 목판을 혼합해 선조 6년(1573)에 경주부에서 찍은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