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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생리의학상에 美 데이비드 줄리어스·아르뎀 파타푸티안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데이비스 줄리어스(66)와 아뎀 파타푸티언(54) 등 미국인 2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온도와 압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줄리어스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이용해 피부 신경말단에 존재하는 열에 반응하는 감각 수용체를, 파타푸티안은 압력에 민감한 세포를 사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