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와대 원픽 이성환 국토교통비서관, LH공사 사장 사실상 확정?...내주 출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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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원픽 이성환 국토교통비서관, LH공사 사장 사실상 확정?...내주 출근 전망

등록 2026.07.02 14:04

수정 2026.07.02 14:08

주현철

  기자

8개월 이어진 리더십 공백 조만간 마무리공공주택 공급 확대·조직 혁신 과제 산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총괄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성훈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넘게 이어진 LH 리더십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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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성훈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음

8개월 넘게 이어진 LH 리더십 공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속도가 붙을 전망

현재 상황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LH 신임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

이성훈 비서관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관가와 업계에서 평가

대통령 재가 절차가 끝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식 업무 시작 예상

배경은

이 비서관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경기도 건설국장,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 등 역임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

공운위 심사에서 정책 이해도와 사업 추진 능력 높게 평가

주목해야 할 것

LH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을 전담하는 핵심 기관

올해 LH가 직접 추진해야 하는 공급 물량은 약 6만 가구

지난해 10월 이후 사장 공백으로 주요 사업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에 한계 지적

새 사장 취임 시 공급 확대와 조직 혁신, 재무 건전성 관리, LH 개혁 과제 병행 필요

어떤 의미

약 10년 만에 국토교통부 출신 LH 사장 탄생 가능성

정부 주택 공급 정책과 LH 사업 추진 간 연계성 강화 기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LH 조직 개혁이 본격화될 가능성

2일 관가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LH 신임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후보군에는 이성훈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과 전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 전 LH 이사회 의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 비서관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게 관가와 업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LH 내부에서는 대통령 재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임 사장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최종 절차만 남은 상태로 이해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다음 주 출근을 예상하고 있다"며 "장기간 이어진 사장 공백이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21년 경기도 건설국장으로 파견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이후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맡아 주택 공급 정책 전반을 담당해 왔다. 공운위 심사 과정에서도 정책 이해도와 사업 추진 능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선을 이재명 정부의 '공급 드라이브'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LH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을 사실상 전담하는 핵심 기관으로, 지난해 발표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LH가 직접 추진해야 하는 공급 물량만 약 6만 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LH는 지난해 10월 이한준 전 사장 퇴임 이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주요 사업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의 연속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새 사장이 취임할 경우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비서관이 최종 임명될 경우 약 10년 만에 국토교통부 출신 LH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국토부와 대통령실을 모두 경험한 '정책형 인사'라는 점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LH 사업 추진 간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공공주택 공급 확대뿐 아니라 조직 혁신과 재무 건전성 관리, LH 개혁 과제 역시 함께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관가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급 확대가 핵심 부동산 정책 기조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LH 사장 인선은 단순한 기관장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새 수장이 취임하면 공공주도 공급 정책은 물론 LH 조직 개혁 작업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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