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중국·러시아 접고 인도·북미 늘렸다···현대차, 글로벌 거점 재편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생산거점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진했던 중국과 러시아 공장은 정리하고 동남아시아와 주력시장인 한국‧북미 거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900만대에 달하는 중국 시장을 동남아 시장이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2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 매각을 결정했다. 러시아 공장의 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