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교체···"경영정상화 총력"(종합)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건너뛴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조 회장이 2년 연속 임원 승진 인사를 건너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주요 사장단을 대폭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한진칼을 비롯 그룹 계열사 총 12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40년 한진맨' 석태수 한진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