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8월 주택거래량 역대 최대···‘천도론’ 영향
올해 1월부터 꿈틀거리던 세종시의 주택거래량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이른바 ‘세종 천도론’ 영향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8월 세종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2164건으로 한국감정원 통계가 작성된 이후(2012년 7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 무려 462.1%나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지인 매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