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계 소득증가율 6년 만에 최저···소비지출도 역대 최저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증가율이 6년 만에 가장 조금 올랐다. 소비지출 증가율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가 벌어들이는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씀씀이가 줄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평균 소비성향도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7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2%)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